꿀벌의일기 -로마

*꿀벌의일기* 2013.05.03(2) 로마 /쇼핑 센터 /Porta di Roma /UCI Cinemas /IKEA

beesdiary 2016. 3. 24. 14:13

0층에 시네마가 있는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주말에 오면 이곳에 사람이 정말 많거든요?!

어린이들도 정말 많고, 강아지들도 정말 많고..

이탈리아에서는 강아지를 데리고 못 들어가는 곳을 못봤어요.

사람들이 워낙에 개를 좋아해서^^

그런데 오늘은 평일 낮시간이라 그런지 한적하고 좋더라구요.

이제부턴 항상 평일 낮시간에만 방문하는걸로^^

 

 

 

 

 

시네마 앞에 온몸으로 경주 게임을 하는 기계도 놓여 있구요~

저기에 한 커플이 휴식을 취하듯 누워 게임을 즐기고 있네요.

 

 


 

 

시네마 입구.

깔끔하고, 로마 시내에 있는 조그마한 영화관들과는 다르게 넓직하니 죠아요><

 

 


 

 

무인 티켓 판매기가 있구요.

 

 


 

 

안으로 들어가면 티켓 창구도 있지만,

또 뭐가 있게~?

놀라지 마세요..

 

 


 

어머, 이게 다 뭐야?!

젤리탑이에요><><

저 젤리 진짜진짜 좋아하는데!!

알록달록 완전 탐나죠?!

나 이런 광경 처음봐.....

 

 

 

 

 

팝콘&콜라&스낵들 파는 곳이 있지만,

저의 관심사는 오직,

 

 


 

 

이곳!!

난 몰라..

 

 


 

 

티켓 창구에 사람 정말 없죠?

오늘같은 날 영화를 한편 보면,

영화관 전체를 다 빌린 느낌으로 볼 수 있을텐데..

<베너>라는 이탈리아 영화가 개봉했더라구요.

코미디여서 기회되면 보러가려구요><

하지만 오늘은 좀 지쳐서 영화보다가 잘 기세니까 다음 기회에^^

 

 


 

 

영화관을 나오는 길에 오른쪽에 위치해 있던 식당이에요.

인테리어 예쁘죠?!

 

 


 

 

저 동그란 화덕은 흡사 찜질방?

 

 

 


 

 

건물을 나와 이케아로 향했어요.

걸어서 삼분도 채 걸리지 않아요ㅎㅎ

그래도 날씨가 더워서 힘들어,,

얼른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해...

 

 


 

 

매일매일 10시부터 21시까지로 운영 시간이 바뀌었다는 메시지가 걸려 있구요,

 

 


 

 

아기들이 놀 수 있는 조그만한 놀이 공간.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주방 시설이 이렇게 보여요.

 



 

 

이케아 카드를 즉시, 쉽게, 무료로 만들 수 있다네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중 왼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의자에요.

판매하는 물건으로 저런 데코를@.@

이케아는 세계 어느 나라의 이케아 매장을 가도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이렇게 완벽하게 일치시키고, 사람들에게 일관성있는 이미지, 메시지를 전달한다는게 참,, 대단하죠.

마치 이곳에 들어오면 IKEA라는 새로운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요.

 

 


 

 

이케아 매장은 인테리어 샘플로 꾸며져 있어요.

사람들이 직접 자기 집을 꾸밀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이디어 제공도 하고, 비슷한 이미지의 집에 어떤 제품이 유용하게 쓰일지 정보도 제공하고 있죠.

 

 


 

 

커텐 뒤로 보이는 저 곳은 또 다른 느낌의 방이네요.

 

 


 

 

카트도 놓여 있구요.

 

 


 

 

이케아 매장에는 곳곳에 컴퓨터들과 스텝들이 있어요.

컴퓨터 방같이 여러대의 컴퓨터들이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제품에 관한 정보도 얻고, 시뮬레이션으로 자기 집을 꾸며보고, 스텝들에게 도움도 얻고 있었어요.

 

 


 

 

이곳은 식당이에요.

짜여진 루트에 따라서 구경을 다 하면, 출출해질 때가 되어 식사를 하고, 아랫층으로 내려가서 자신이 고른 제품들을 찾아 계산을 하고, 그 앞에 있는 이케아 슈퍼와 매점(?)에서 디저트까지 해결하고 나면 이케아 나라가 끝이 나요. 이곳 레스토랑이 있는 곳에도 바가 있어서 커피나 비스킷 등을 사 드실 수 있어요.

 

 


 

 

식판을 들고 원하는 음식을 담아 마지막에 계산을 하면 되요.

 

 

 


 

 

이케아에서는 이렇게 식물도 판매하고 있어요.

 

 


 

 

아랫층으로 내려가면 고른 물건을 담을 수 있는 창고?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계산을 하고,

 

 


 

 

이케아 슈퍼를 지나,

 

 


 

 

매점♥

아이스크림과 커피가 각각 50센트에요.

아이스크림 콘을 사와서

앞쪽에 있는 아이스크림 기계에서 각자 아이스크림을 내려(?)드시면 된답니다.

 

 

 


 

 

다시 쇼핑 센터 건물로 들어왔어요.

미용실도 있었네요.

왼쪽에 있는 가격표를 보니, 여자 커트가 22유로, 남자 커트는 25유로였어요.

 



이렇게 저의 쇼핑센터 나들이는 막을 내렸답니다.

오늘은 집에서 하루종일 쉬었어요.

그런데도 피로가 안풀려ㅜㅠ

주말에는 침대에 꼭 붙어서 쉬는걸로,,

그래도 포스팅은 쉬지 않아요^^

 

앙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