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의일기 -한국

*꿀벌의일기* 2015.10.21 이탈리아 레스토랑 브레라 Brera

beesdiary 2016. 3. 24. 15:36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려니까 정말 어색하네요,,
그러니까 바로 시작합니다~!!
 
제가 현재 이탈리아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보니까 안 그래도 좋아하는 이탈리아 요리를 먹을 일이 많아졌어요~!
호레이!!
어제는 버티고개 쪽에 있는 브레라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다녀왔어요.
디자인코리아 전시회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분과 저녁을 먹었답니다.
디자인코리아는!! 십년이 넘게 진행되고 있는 디자인 전시회로 전세계 디자인 기업들이 참가하는 대행사에요.
한국에서 열리는 디자인 행사 중에 최대 규모라고 알구 있구요~
이번해에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에서 진행될 예정이에요.
제가 초청하는 이탈리아 기업들은 가구 디자인 관련 기업들이 대부분이라 혹시 가구 디자인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 중에 관심있으시면 연락주세요~!!!
 
다시 레스토랑 이야기로 돌아와서
브레라라는 레스토랑은 이탈리아의 트라토리아 같은 느낌으로 캐쥬얼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에요.
가격대도 요리 당 이만원 안쪽으로 형성되어 있구요.
일단! 정말 좋은 건, 메뉴가 다양하게 많다는 점~
그리구 파스타 면을 직접 가게에서 뽑아낸다는 점이에요.
 
메뉴판이구요.
 
 
 
스푸만테입니다.
스푸만테(Spumante)는 이탈리아어로 스파클링 와인을 말한답니다.
 
 
 
프로슈토(Prosciutto)랑 샐러드
 
 
 
포카치아(Foccacia)
포카치아는 오븐에 굽는 빵으로 피자의 도우랑 느낌이 비슷한데 위에 보통 허브가 얹어져 있어요~
 
 
레드 와인 한잔~
 
 
 
시금치 라비올리에요><
 
 
 
몰리사나 페투치네면 올리브오일 파스타에요~
약간 매콤한 맛이 있어서 제 입맛에는 딱 맞았던,,
 
 
 
나폴리 피자에요.
엔초비가 들어가 있어용. 엔초비 못드시는 분들은 조심하세요~
 
 
 
뇨끼뇨끼><
 
 
 
셋이 가서 테이블에 요리 놓을 자리도 없이 시켜서는,,
 
 
 
뭔가 허전한 것 같아서 감자튀김...;;
 
 
맛있게 먹고 언니 생일이라 서둘러 귀가했어요~
마침 언니 생일선물도 때맞춰 집에 도착해있구><
행복 가득한 저녁을 보냈답니다.
 
TIP!! 이탈리아 사람들이 요리하고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라 영어나 이탈리아어를 사용해 주문해야해요.
물론 예약도 그렇구요.
손님들도 외국인들이 대부분입니당~
조금 더 이탈리아스러운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려요.
 
더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