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옐로나이프 Feb.6-9

*꿀벌의일기* 2016.02.08 3rd day(2) 캐나다 /옐로나이프 /오로라 빌리지(Aurora Village) /개썰매

beesdiary 2016. 3. 24. 11:42
3번째날 일정은 12시반쯤 호텔을 출발하여 오후 1시에 오로라 빌리지에 도착,
개썰매와 스노우슈잉(Snowshoeing) 체험을 마치고 오후 네시반에 이곳을 떠나 다시 호텔로 복귀,
다시 저녁 아홉시에 오로라 관측을 위해 호텔을 출발하여 오로라 빌리지로 향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매번 밤에만 찾다가 낮에 오로라 빌리지를 찾게되니까 또 새로운 느낌이 있더라구요.
깜깜해서 안보였는데 이곳이 하얗고 넓게 확트인 곳이었다는 것도 새삼 알게 되었구요.



이 강아지는 왼쪽 눈과 오른쪽 눈 색이 달라요.
왼쪽은 갈색, 오른쪽은 푸른색 눈을 가지고 있답니다.








호수 저편에 개썰매를 끄는 개들이 있어요.
여기 빌리지에 보면 새끼 강아지들을 데리고 나와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 강아지들은 태어나서 엄마품에 잠시 있다가 추위에 적응하러 밖으로 나와 있는거라고 해요.
한 번 안아봤는데 태어난지 얼마 안된 새끼가 은근히 무겁더라구요....ㅎㅎ


개썰매는 한 삼분에서 오분정도 호수 뒷편을 한바퀴 도는 코스로 타게 돼요.
최대 4명이 한 썰매에 타고 맨 뒤에는 '맛샤'라고 불리는 개썰매 조종수가 개들을 지휘해줘요.
총 10명의 개들이 썰매를 끄는데 개들이 달리다가 옆에 있는 눈을 먹기도 하더라구요. (영상에도 나와요~)
썰매를 타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썰매 코스 주변으로 풍경이 정말 예뻐서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개가 빨리 가기도 하고 천천히 가기도 해서 주변을 여유롭게 감상하실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개들 달리는 것만 보다가 조금씩 천천히 가니까 풍경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참, 바람을 맞다보면 얼굴이 따끔따끔 아프니까 타기 전에 얼굴 보호 제대로 하고 타셔야 돼요~





 










 










 




























아 귀여워%EC%A2%8B%EC%95%84






뒤에서 저렇게 발을 굴러주고 있는 분이 '맛샤'에요.

저희는 1등으로 개썰매를 타고 스노우슈잉(Snowshoeing) 체험에 가기 전
호수 앞에 있는 4번 티피 안에서 잠시 쉬고 있었어요.

저는 스노우슈잉 체험이라고 해서 설피 잠시 신고 걸어보고 이런건 줄 알았더니 웬걸!!
최고였어요!
눈은 이미 충분히 봤다고 생각했는데 손 닿지 않은 눈의 왕국을 보니까 황홀하더라구요>.<
다음 포스팅에서 사진 왕창 공개할게요~%ED%95%98%ED%8A%B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