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의일기

탁심의 이스티클랄 거리에서 저희는 가이드 언니가 추천해주신 채리 티라미슈를 찾아 갔어요. Saray Muhallebicisi라는 곳으로 1935년부터 있었던 카페에요.갈라타 탑쪽에서부터 이스티클랄 거리를 쭉 내려가다보면 어느 백화점 맞은편에 이 카페가 위치해 있어요. 채리 티라미슈 (터키어로 Vişneli Tiramisu)**완전 맛있어요>

이스탄불은 볼 것도 많고, 알아야 할 것도 많다고하여 투어를 하게 되었어요. 아침 아홉시 반쯤 시작하여, 10시 15분쯤 돌마 바흐체 궁전을 들어갔어요. 돌마 바흐체 궁전은 화려함의 끝을 자랑하고 있더군요@.@ 사람들이 그 화려함에 반해 이동을 하지 않아서 시간 제한도 있어요. 실제로 비잔틴 제국이 이 궁전을 짓다가 망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금, 크리스탈 등이 이곳에 쓰였다고해요.또한 다른 나라들에서 보내온 선물들로 궁전 곳곳을 장식하고 있었어요.그 중에는 일본에서 보내온 도자기도 있었구요.독일에서 보낸 갖가지 선물들이 그 당시 독일과의 관계가 돈독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이곳에 있는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크리스탈 샹들리에는 프랑스에서 보내온 선물이구요. 이곳에서 지냈던 마지막 왕이 터키 공화국을 만..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이스탄불을 다녀왔어요~! 예전에 가족들과 함께 간 적이 있지만,,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안나ㅡㅜ 그치만 터키에서 외할머니가 손녀들에게 하나씩 사주신 목걸이 줄은 아직도 하고 있답니다^.^ 악마의 눈 팬던트가 달려 있었는데, 지금은 그 팬던트 대신 태국에서 엄마가 사준 탄생석이 달려 있구요. 이 목걸이는 저에게 진짜진짜 소중한거라,, 잃어버리면 나 울어버릴거야... 사실 터키는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을 안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다들 터키 여행 정말 좋았다고 하여 별 기대없이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는데!! 그랬는데!! 정말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