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의일기

지난 23일 강남CGV 뒷골목에 있는 리골레토 시카고피자에서 오랜만에 하얀오빠를 만났어요.한 때 정말 별일도없이 자주보다가 서로 바빠서 이제는 정말 날잡고 봐야되는 사람들..무튼! 몇개월만에 만나서 뭐먹을까 계속 고민하다가 실패확률 거의 없는 피자를 먹으러 가기로 했지요ㅎㅎ저번에 토끼정 가려고 하다가 너무 기다리길래 요기도 시도했었는데 웨이팅 한참이어서 못갔었거든요.이날은 저녁시간보다 좀 일찍 가서 그런지 웨이팅 없었어요! 버드와이저 한병과 함께>.

엄마가 일본으로 휴가를 가는 바람에 남겨진 아빠 언니 나...ㅎㅎ우리 셋 나이 합하면 백살도 넘는데 엄마 없으면 아직도 속수무책인 우리 가족ㅜㅜ 토요일 저녁에는 파파존스에서 피자를 시켜 먹었어요~온라인 주문으로!라지 사이즈 25프로 할인된 가격에>..

수요일에는 함께 일하는 언니 집에 초대받아 다녀왔어요~ 여의도에서도 가깝고 깔끔하고 안락하니 좋더라구요>..

몇해 전 어느 추운 겨울날 엄마랑 차타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한 샤브샤브 집을 보고 먹은 곳이 바로 여기 채선당M 옥수점이였어요. 샐러드바에 제가 좋아하는 떡볶이와 스파게티, 치킨을 포함한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고, 샤브샤브 이외에 여러가지로 즐길 수 있어서 마음에 쏙 들었으나.. 집에서 걸어가기에는 길이 험하고 멀지만 그렇다고 차를 타고 가자니 유턴해야하고 주차가 번거로워 잘 안가게 됐었어요. 맨날 가자가자 하다가 드디어!! 오랜만에 갔더니 예전에 갔을 때랑은 인테리어가 바뀐 것 같더라구요?! 평일 점심 때 가면 핫딜?로 한끼 식사 하실 수 있답니다!! 토스트 볶음밥에 떡볶이, 치킨까지>

날씨가 갑자기 어마어마하게 추워져가지구ㅜㅜ이날도 고등학교 때 알던 친구를 몇년만에 만나기로 한 날이라>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려니까 정말 어색하네요,,그러니까 바로 시작합니다~!! 제가 현재 이탈리아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보니까 안 그래도 좋아하는 이탈리아 요리를 먹을 일이 많아졌어요~!호레이!!어제는 버티고개 쪽에 있는 브레라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다녀왔어요.디자인코리아 전시회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분과 저녁을 먹었답니다.디자인코리아는!! 십년이 넘게 진행되고 있는 디자인 전시회로 전세계 디자인 기업들이 참가하는 대행사에요.한국에서 열리는 디자인 행사 중에 최대 규모라고 알구 있구요~이번해에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에서 진행될 예정이에요.제가 초청하는 이탈리아 기업들은 가구 디자인 관련 기업들이 대부분이라 혹시 가구 디자인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 중에 관심있으시면 연락주세요~!!! ..

5월 1일 노동절이었죠>이탈리아 내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축제라 다른 지역에서도 이 콘서트를 보러 온다고,,오후 3시부터 시작하여 거의 자정이 다 되어 끝난다고 하는데,, 이런 축제! 놓칠 수 없죠>로마는 이미 날씨가 더워져서, 3시부터 가서 보는 건 좀 무리였고,또 유명한 가수들은 저녁 시간 때에 오기도 하구요,, 그래서 낮잠을 한숨 자고, 여섯시 쯤 집에서 나갔어요.축제를 보러 가기 전에 집 앞 피자가게에 들려, 수플리를 또 먹고,,젤라또 집에서 Granite라고 과일을 넣고 아이스크림 샤벳을 같이 넣어주는 신메뉴를 또 발견했지 뭐에요>< 집 앞 젤라또 집 완전 죠아요. 만들어달라는데로 뚝딱, 다되.. 모든 사람들이 다 다른 메뉴를 먹고 있어요. 사람들 먹는거 보면 내가 다 먹고 싶어ㅜㅠ 이렇게 완벽하..

얼마전에 집 앞 피자 가게에서 완전 맛있는 피자를 찾아버리고 말았어요.수플리 중독 초반에, 피자 가게를 갔더랬죠. 그곳에서 만난 피자..버섯과 토마토 그리고 하얀색 베이스는 요거트에요.조합만 보면 특이하고 별로일 것 같지만,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New Pope Opens Holy Week at Vatican on Palm Sunday" 새 교황 프란체스코가 뽑히고 나서 처음 맞는 일요일이에요!!마침 부활절 전 일요일 Palm Sunday, 이탈리아어로는 Domenica delle Palme라고 하는 날로, 이날은 Palma della Pace라는 나뭇가지를 서로 교환하며 행운을 빌어주기도 해요.이렇게 의미 있는 날!! 새로운 교황님이 바티칸 시국에서 주일 미사를 드리는 행사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였을까요~?입구까지 들어가는데도 한참 걸렸어요..10시 반 미사를 참석하러 갔는데,,이 광경은 마치 한국 아이돌 콘서트를 현장을 능가하는//사람들도 정말 많았고, 국내외 방송국에서도 취재를 와서 발디딜 틈이 없었어요ㅜㅠ날씨도 따스(?)해서정말 공황..

전날 심하게 고생했던터라,,이날은 그저 니스에서 맛있는 거 먹고, 바닷가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기로 했어요. 참, 그리고 프랑스 국민 신발이라죠?그렇게 편하다는 벤시몽 신발을 사러 저희도 매장을 찾았어요.매장은 5 RUE DE LONGCHAMP, NICE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요 신발이 저희가 산 신발이에요.가격은 32.50유로였구요.제가 1월에 파리 갔을 때는 벤시몽 세일을 하더라구요.기본 라인을 제외한 몇몇 디자인은 50프로 세일을 하고 있었어요.저희가 산 저 디자인도,,하지만 저 색은 완판(?)되었는지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