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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어마어마하게 추워져가지구ㅜㅜ
이날도 고등학교 때 알던 친구를 몇년만에 만나기로 한 날이라><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맛있는 피제리아를 추천받아서 갔어요~
합정동은 제가 잘 알지 못해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가다가 드뎌 찾았네요!!
 
 
 
요런 느낌의 입구
 
 
 
 
 
 
스파카 나폴리는 2층에 자리하고 있어요><
계단으로 올라기는 길에 요로코롬 꾸며놨더라구요.
 
 
 
와인병도 놓여있구요~
 
 
 
내부 사진입니당!!
저기저기 피자가 탄생하는 화덕이 보이시죠?!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 탐색을 하고 있었어요;;ㅎㅎ
스파카 나폴리 이름의 유래와 나폴리피자에 대해서 공부도 하면서~
 
스파카 나폴리는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의 피제리아가 모여있는 곳이라구 하네욤ㅎㅎ
로마에 있던 시절 나폴리 여행을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나치기만 해서 별로 기억이 없네요;;
나폴리피자는 최초의 파자라네요~
나폴리피자에 엔초비와 케이퍼가 들어가기 때문에 짠 맛, 엔초비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메뉴판 보실게요~
 
 
 
 
 
 
 
 
 
 
 
 
 
 
벨라다 모스카토 와인도 있네요~
달달하니 식후에 드시면 좋겠어요><
 
 
 
 
 
 
식당 내부도 굉장히 나폴리스럽게 꾸며져 있어요.
저는 여섯시 반~일곱시 사이에 갔는데 곧 식당 안이 꽉 찼어요.
식당 자체가 밖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안에 들어오면 완전히 다른 세계에 들어온 느낌이랄까요?
따뜻한 느낌에 화덕 피자의 향기도 가득하고~
식당 자체도 규모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니라 어수선하지 않았어요.
 
 
 
요것은 닭가슴살 시저샐러드!!
 
 
 
저희가 먹은 피자는 페페론치니가 들어가 매콤한 맛이 특징인 디아볼라라는 피자에요.
저도 많이 매운건 잘 못먹는데 요 피자는 입맛에 딱 맞았어요~
추천!!
 
여기 피자가 굉장히 맛있어서 다음에 언니랑 꼭꼭 다시 한번 가려구요~
 
 
참!! 다음날 보니까 중학교 때 친구가 인스타에 여기 태그해서 올렸더라구요><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있었으면서 먹느라고 알아보지도 못하구!!ㅎㅎ
그 정도로 맛있는 곳이랍니다~
 
 
이 날 아직 끝나지 않은 맛있는 이야기^.^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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